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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영화]아웃사이드 더 와이어(2021)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결말

by 요망진 쥐똥♡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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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치열한 접전 지역. 드론 조종사가 원치 않게 이곳에 파견된다. 그의 지휘관은 기밀 속 존재인 사이보그. 둘은 함께 핵 공격을 막는 위험한 임무에 뛰어든다.


 작품 정보
출시일 2021.01.15.이며 감독은 미카엘 호프 스트롬, 롭 예스 콥, 로언 아탈 레카 각본 했습니다. 액션&어드벤처, SD 판타지 영화로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며 해외 평점 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연은 어벤저스 팔콘 역으로 유명한 앤서니 매케와 댐슨 이드리스, 에밀리 비첨, 마이클 켈리, 플루 아스 베가 있습니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예고편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줄거리

로봇 병사 부대 ‘검프’를 내전 지역에 투입시키는 가까운 미래(2036년), 생사를 오가며 부상당한 대원을 구하려는 군인들의 치열한 교전 현장과 달리 실내에 앉아 젤리를 먹으며 드론공격을 지원하는 ‘하프 대위’가 있습니다. 직속 상사 명령을 어기며 공격을 감행해 해군 40명 중 2명을 죽게 한 그는 윤리 위원회에서 “38명을 살렸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지만 처벌로 접전지 근무 임무를 맡게 됩니다. 현장으로 이동하여 지휘관과 마주한 하프, 그의 이름은 ‘리오’이며 특수부대원으로 통제선 너머 반군의 첨단 무기를 찾아 제거함과 빅터 코발을 잡아 핵무기로부터 미국을 사수하는 임무를 한다고 말하며 투명하게 변하는 몸을 보여주며 자신이 존재 자체가 기밀인 인간로봇임을 밝힙니다. 곧장 반군 지도자 ‘빅터 코발’을 찾아 통제선 밖으로 이동하며 접전지를 향해 나섭니다.  가는 동안 서로 사적인 대화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갑니다. 빅터 코발을  쫓는 도중 발생한 몇 번의 결전 속에서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게 되고 보살펴 주게 됩니다.
 

결말

전쟁고아들의 보금자리에는 전쟁터와 다르게 푸른 잔디밭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검프들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코발의 행적을 쫓게 되고 핵무기 코드가 있다는 한 은행에서 인질들이 있는 상태에서 총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본부에 군 병력을 요청하지만 코발을 제거할 목표만으로 드론 미사일을 발사할 예정이니 탈출하라는 지시만 떨어집니다. 리오 대위와 민간인이 있다고 말하지만 '부차적 피해'라 말하는 상사와 자신이 드론을 쏜 것과 같은 상황에 놓인 하프, 그 와중에 핵무기 코드를 확보한 리오가 사실상 미국 한복판에 핵무기를 떨어뜨릴 독자적인 계획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프가 군부대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렸으나 별다른 지원없이 리오를 막는 임무에 임하게 됩니다. 한편 리오는 코발을 처단하고 핵무기 시스템 위치를 찾아가는데 그 뒤를 쫓은 하프가 소이탄을 발사해 핵무기 발사를 저지합니다. 리오는 "난 끝나지 않는 전쟁의 표상이지", "세계 최초 완전 자율형 사이보그가 역효과를 내다", "날 파괴해야하지" 라며 말하며 자유형 사이보그를 만든 미국에 실패를 알리기 위한 것임을 밝힙니다. 미국이 전쟁을 조기 종결할 수 있음에도 로봇 군대를 시험가동하고 돈을 위해 전쟁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스스로의 의지로 모든 것을 계획했다 말합니다. 하프는 리오가 틀렸다며 인간은 개선할 능력이 있다 말하며 드론 미사일을 쏠 것을 지시하고 장소를 벗어나고 발사 직전 리오는 핵무기와 함께 폭파됩니다.


 

영화 감상평

영화 초반부 실전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규칙들로 불만을 표하는 군인들의 대화, 하프를 보고 빌어먹을 냉혈한이라 말하고 윤리 위원회를 ‘컴퓨터로 조종하는 놈들’이라 칭하는 에디의 모습을 봤을 때 현실 어디라도 있는 탁상공론의 모습에 누구라도 공감 안 하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려한 군용장비와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많아 분위기 자체가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하며 주인공이 로봇인 만큼 화려한 액션 장면도 많았던 영화였고 배우 자체가 팔콘 역을 맡았던 앤서니 매케인 지라 군인 연기 모습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깊이 있는 메시지에 비해 단순한 설정과 전개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부차적 피해'라는 단어와  “인간은 곧 감정이다?”라는 리오의 질문에 많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검프 로봇이 파괴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로봇이라 하더라도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에디는 검프와는 다르게 통증을 느끼며 공감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지능이 높고 인간의 규칙을 어길 수 있는 완벽한 인간로봇입니다. 전쟁고아를 바라보는 연민 어린 시선 또한 인간적이라 할 수 있었고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과 같은 사이보그 로봇을 만드는 것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때 영화 시작부 분서 검프가 맞고 있을 때 그만하라 외치던 모습이 떠올랐는데요, 그것 또한 같은 로봇으로서의 연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 같지만 인간이 아닌 리오를 보며 로봇들은 다치고 파괴되어도 괜찮은가? 인간이 봤을 때 제멋대로인 로봇이 현실에 있다면 과연 그들이 온순할 것인가 사나울 것인가?, 현실에 있어도 괜찮을까 아닐까? 하는 질문들을 던져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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