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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값 폭등 이유/천일염 품귀/소금 사재기/소금 700포 훔친 제주 60대 부부!/일본 오염수방류 시기임박/반대이유는?

요망진 쥐똥♡ 2023. 6.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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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망진 쥐똥♥입니다.


요즘 소금값이 치솟아 제주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신데요, 제주에서 화물차로 소금 700포대를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는 뉴스를 보게 되어 그 심각성을 느끼게 되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주요 뉴스
제주에서 20kg들이 소금 700포대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에 소금값이 치솟으면서 비슷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소금 도둑까지…화물차로 700포대 훔친 일당 검거

[앵커] 제주에서 20kg들이 소금 700포대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에 소금값이 치솟으면서 비슷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

v.daum.net

 

수천만 원 상당의 소금 14t을 훔쳐 달아난 60대 부부가 검거되었는데요, 6월 2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은 여성 피의자가 초범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고 남편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을 훔친 이유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핵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금값이 폭등 때문인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원래 알고 있었던 지인의 소금을 훔쳤단 것이었습니다. 지인의 염전일을 하던 부모로부터 받아 보관해 둔 창고에 대해 알게 되어 소금을 훔치기로공모 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소금값이 올라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3일간 화물차 4대를 동원해 소금을 나른 것을 보면 정말 간 큰 도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소금값이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수요가 있는 김장철이 아닌 봄철에 천일염 가격 강세는 이례적인 일이라 주변에서도 소금값이 많이 올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금값 폭등 이유

  • 최근 염전 면적의 감소

염전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태양광 시설이 늘어나면서 염전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어 생산량 자체가 줄어든데 있습니다.

  • 잦은 비로 인한 생산량 감소(기후요인)

잦은 비로 인해 천일염 생산이 줄었고 정제염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정제염 값도 올랐습니다. 강우량과 일조량과 같은 기후조건도 소금 생산에 영향을 끼칩니다. 소금을 생산하는 시기인 3월~10월에  비가 많이 내리면 햇볕을 많이 받아야 하는 소금 생산에 악영향을 끼쳐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어 가격이 상승합니다.  

  •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소식

지난 4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소식으로 해양이 오염됨으로 인해 국내 수산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소금을 사재기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아직 방류는 하지 않았는데 일본 국미들도 방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방류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 심리적 불안감

요즘 TV만 틀면 소금값이 상승한다는 뉴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또한 '소금을 많이 사둬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많은 양의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저마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면 소금이 많이 필요로 하는 분이나 업체, 기업들은 분명 '사재기'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사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욱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해 지금 만들어져 있는 소금이 가장  깨끗한 소금이지 않을까 하는 것 때문입니다.    

소금사재기

소금값이 상승함과 동시에 소금을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소금을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마트에서는 인당 구매물량 제한 조치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염전의 면적이 감소하고 기후요인으로 인한 가격인상이 주요 원인이지만 요 근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이유가 크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언제 진행하게 될까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임박!? 

원전 오염수

23년 6월 2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쓰일 설비 공사가 완공되어 후키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가 임박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는 약 1000통으로 134만 톤이 차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본 국민들의 52%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를 위한 도쿄전력의 공사는 이미 막바지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이 공사의 핵심은 원전에서 실제 방류가 이뤄지는 바다 밖 1km 지점까지 해저터널을 새로 만드는 작업인데요, 해저터널을 통해 해안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오염수를 방류하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더 쉽게 희석하고 수산물 오염우려로 인한 어민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게 일본 정부의 판단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132만 톤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적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올여름부터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한다고 하며 올여름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이유는?

  • 수산물 기피 현상으로 수산물 소비자 줄어 경제적 타격

오염수 방류가 진행되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식을 하거나 회식을 할 때도 해산물을 기피하는 통에 벌써 어업인들의 피해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는데요, 오염수 방류 반대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국내 수산업계가 큰 피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 오염수 바다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

일본 내에서도 국민 절반 이상이 오염수 바다 방류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의구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 소비자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구입을 주저해할 것으로 보아 반대의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 52%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국민 이해 못 얻어." 주요 뉴스
 

일본 국민 5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민 이해 못 얻어”

최근 오염수 시료 채취, 2개월 뒤 결과부정 여론에도 올 여름 방류 강행 방침

www.hani.co.kr

 

이상 소금값 상승 이유와 이슈 뉴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 및 반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저도 해산물을 먹기 꺼려질 것 같은데요, 조금 더 자연과 사람을 위한 대안의 방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